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3(152타수 3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5대 2로 이겨 양키스와 이번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5연승째. 반면 양키스는 6연패에 빠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4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5-2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