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쌀밥”

입력 2015-05-25 11:50
KBS 방송 화면촬영

4개월간 70㎏을 감량한 개그맨 김수영(28)은 지금 무엇을 가장 먹고 싶을까.

김수영은 24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마지막 회에서 두 자릿수 몸무게 달성에 성공했다. 김수영이 올라선 체중계의 계기판에 나타난 숫자는 98.3㎏이었다. 첫 방송 녹화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난 2월 1일 김수영의 체중은 168.2㎏이었다. 넉 달 만에 69.9㎏을 감량한 것이다.

김수영은 코너를 마치면서도 “다이어트를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감량에 성공하면 쌀밥을 먹고 싶다. 김치찌개에 밥을 10공기 말아서 먹고 싶다”고 했다. 탄수화물이나 나트륨과 벽을 쌓고 다이어트를 했지만 완전하게 탈출하지 못하고 밝힌 희망이었다.

김수영의 다이어트를 이끈 개그맨 이승윤은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끝나고도 잘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영과 함께 마른 몸을 근육질로 만들기 위해 ‘라스트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이창호는 51㎏에서 70㎏으로 체중을 늘렸다. 이창호는 근육질 몸을 완성하며 코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