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게이(5위)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 유로) 남자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홈 코트의 폴 앙리 마티외(125위·프랑스)를 3대 0(6-3 7-5 6-1)으로 제압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 이번 대회 전망을 밝게했다.
홈 코트의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도 크리스티안 린델(214위·스웨덴)을 3대 0(6-1 6-2 6-2)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총가는 두디 셀라(91위·이스라엘)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일본 니시코리,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 앙리 마티외 제압
입력 2015-05-2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