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와 득점 1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304(92타수 2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앤드루 매커천의 2점포와 스탈링 마르테의 3점포 등 홈런 2방을 앞세워 9대 1로 완승, 메츠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21승 22패를 기록해 승률 5할에 성큼 다가섰다.
강정호는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메츠의 왼손 선발 투수 존 니스의 가운데 컷패스트 볼을 잡아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6번째 2루타.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25일부터 사흘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강정호 2루타 딱!… 7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5-2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