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가왕 진출전이 전파를 탔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쌍더듬이는 시원한 고음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연예인 판정단은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 다른 창법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산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 묻자 산들은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냐”고 말한 뒤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산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에 폭풍눈물
입력 2015-05-25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