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확실시 되고 있다.
팔카오의 동료이자 같은 팀 소속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인스타그램에 팔카오와의 사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사진과 함께 스페인어와 영어로 “우정에 감사한다. 당신은 위대한 동료였다”며 “사랑한다 형제여”라는 글귀를 23일(현지시간) 게시했다.
팔카오는 올 시즌 초 맨유의 공격력 보강을 위해 AS모나코로부터 임대됐다. 맨유는 팔카오를 임대하기 위해 2400만 파운드(약 404억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팔카오는 부상 등으로 29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선발은 17경기에 불과했다. 득점도 4득점에 그쳤다. 이대로라면 팔카오의 맨유 완전 이적은 불가능하다.
맨유는 팔카오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계획이 없고 팔카오 역시 연봉을 줄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팔카오가 친정 아틀레티코로 돌아간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24일 헐시티와의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전에서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4위를 확정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팔카오, 진짜 맨유와 이별하나… SNS에 암시
입력 2015-05-24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