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참여할 외국 유학생 29명 모집

입력 2015-05-24 12:31
서울시는 제16기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 29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정부기관 최초로 시행한 서울시 인턴십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서울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14기까지 전 세계 66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444명이 인턴과정을 밟았다.

지난 겨울방학 인턴십에 30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기 인턴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7주 동안 본청 부서 및 사업소, 출연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을 보살피는 봉사활동과 서울의 주요 정책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하게 된다.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8월 14일까지 유효하면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77)로 문의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