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시대 ´매직미러´ 출시 MOU

입력 2015-05-24 11:39

LG유플러스는 가구업체 한샘과 매직 미러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직미러는 특수 거울에 탑재된 피부진단 솔루션으로 반사율과 투과율이 최적화된 광학유리로 개발된다.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 결과가 화면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미용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고객이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을 터치하면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고해상도 카메라가 피부를 촬영하게 된다. 이어 모공, 트러블, 주름, 피부결, 피부톤, 잡티 등 현재 자신의 피부 정보가 거울 화면에 표시된다. 고객은 각 피부상태 항목과 종합 결과를 알 수 있고 진단 결과를 통해 맞춤형 스킨케어 및 화장품에 대한 콘텐츠가 영상 및 매거진 형태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매직미러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한샘은 상품 판매 및 IoT 체험존을 제공하는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매직미러를 연내 상용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