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예의에 어긋난 짓 벌인 것” 문성근 “야권이 크게 반성해야 하는 발언”

입력 2015-05-24 10:51

배우 문성근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불쑥 나타났다"란 표현을 썼다는건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 대표'가 추도식에 처음 참석한다면 봉하 측으로선 '의전 준비'위해 협의가 필요한데 언론에만 알리고..."불쑥 나타"난데다 지난 1~5주기에 비해 더 많은 경찰병력까지 보냈으니...”라고 적었다. 문씨는 “한마디로 예의에 어긋난 짓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씨는 ‘노건호, 김무성을 향해 강한 비판’이라는 글을 통해 “유족이 이런 발언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건호에게 미안하고 노대통령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포함 야권이 크게 반성해야합니다”라고 기록했다.

그러면서 노건호씨가 “NLL포기했다며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피토하듯 읽던 모습 선한데 불쑥 나타나. 사과 필요없다. 중국이 30년만에 저렇게 일어섰다. 한국, 30년 안에 몰락하지 말란 법 있느냐? 대국적 정치하라”고 말했다고 옮겨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