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케빈 나, 이틀째 단독 선두… 폴터와 1타차

입력 2015-05-24 10:41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케빈 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친 케빈 나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를 지켰다. 2위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케빈 나를 1타차로 추격했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3년7개월 만에 우승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과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양건(21)은 공동 41위(2언더파 208타), 김민휘(23)는 공동 68위(1오버파 21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