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 동해안에 건조경보 발령

입력 2015-05-23 16:36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양구·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과 동해·양양·고성·속초시 평지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체했다.

강릉시 평지는 지난 22일 오전 4시를 기해 이미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최고기온은 속초 설악동 33.2도, 양양 32.8도, 고성 간성 30.7도, 삼척 신기 30.1도, 강릉 29.5도, 원주 29.1도, 춘천 28.3도를 각각 기록했다.

박상공 기자 sg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