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언어폭력 SNS 도배질?,,,그것도 여론” 박지원, “역지사지 필요”

입력 2015-05-23 16:12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노무현 대통령 6주기! 거듭 애도를 표합니다.제가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한다 하였더니 SNS에 왜 오느냐며 갖은 욕설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물론 현재 저희 당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표와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라며 “그렇지만 소통하고 분당을 막으려고 노력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종편도 당론으로 출연키로 했으며 그들의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도 들려줘야 합니다”라며 “서로 견해가 다르더라도 그 차이가 작기에 같은 당에 함께 하며 협력 경쟁 충돌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일베인지도 모르지만 무작정 언어 폭력으로 SNS를 도배질해도 그것도 여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역지사지 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같은 목표로 이견을 극복하여 가자고 제안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