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인도 갯바위서 낚시 60대 실종

입력 2015-05-23 10:28
해경은 여수의 한 무인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20분께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문서 남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이모(67)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낚시 어선 선장이 신고해 수색하고 있다. 이씨는 야영하며 낚시를 하려고 지난 20일 오전 4시께 낚시 어선을 타고 갯바위에 내렸다. 22일 오후 8시께 이씨와 합류하러 갯바위에 도착한 일행들이 이씨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5척을 급파해 밤샘 수색을 벌였으며, 헬기 2대와 경비함정 6척,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박상공 기자 sg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