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자신의 이름 딴 영화 학교 설립에 초대 학장 임명

입력 2015-05-22 20:51
사진=성룡 웨이보 캡처

톱스타 성룡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학교의 초대 학장으로 임명됐다.

성룡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오랜시간 연기학교 운영을 꿈꿔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 염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우한설계공정학원의 ‘성룡영시전매학원’이 설립됐습니다. 라는 글을 올려 학교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성룡은 “풍소강, 장국립, 서범, 이빙빙에게 이 대학의 객원 교수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라고 덧붙여 화려한 교수진을 소개했다.

또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 비행기를 타고 우한에 도착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났습ㄴ디ㅏ”라는 글과 함께 학교 설립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성룡은 “저는 대학에서 공부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학장이 된다는 것이 감사하고도 송구스럽습니다. 학생들도 열정적으로 맞이해 주었는데, 캠퍼스를 둘러보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몰래 찾아와 캠퍼스를 느껴보고 싶습니다”라는 글로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