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고양문화관광단지(한류월드) 내 복합문화시설용지 4개 필지가 공급예정가보다 1004억원 높은 가격에 모두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M1∼M3 3개 블록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4866억원에, 나머지 M4 블록은 이에스산업이 834억원에 각각 분양받았다. 이번에 분양된 복합시설용지는 한류월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다. 특히 M1∼M3 사업지구에는 최대 25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사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가구 비율을 전체 2340가구의 90%(2106가구)까지 확대해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고양한류월드 4개 필지 예정가보다 높게 팔린 이유를 살펴보니
입력 2015-05-2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