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2015년 봄 정기MD에 따라 영스트리트 브랜드 3개가 신규 오픈하게 됨으로써, 기존 영스트리트ZONE이 확대, ‘Real Young Street ZONE’이 탄생하게 됐다.
백화점이 이러한 스트리트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층이 백화점의 잠재 고객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롭게 선보이는 영등포점 3층 영스트리트 ZONE은 ‘YOUNG고객’의 감성과 니즈를 반영한 떠오르는 ‘Rising Brand’를 유치했고, 룸페커, REST AND GOODS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러한 신규입점 브랜드들의 화려한 신고식을 위해 5월22일 금요일 오후 2시, 6시 두 타임에 걸쳐 ‘영스트리트 패션쇼’를 진행했다. ‘Pre Summer Festival’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본 패션쇼는 신규입점 브랜드 뿐만 아니라 나인걸, 반에이크,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이즈나나 등 전 영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동덕대학교 모델학과’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였다.
3층 영스트리트 floor를 런웨이로 삼아, 동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이 최신아이템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백화점 동선과 소품들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은 영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모델학과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고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번 패션쇼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패션쇼 참여 브랜드들의 사은품 증정, 인기 아이템 품목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YOUNG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영스트리트 존을 ‘영쇼핑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동덕대 모델학과 학생들과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개최
입력 2015-05-2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