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제정

입력 2015-05-22 10:50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을 새롭게 만들고 기초과학 연구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이상열)과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은 2019년까지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국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 5명을 선정하면, ㈜아모레퍼시픽이 매년 총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구자상 수상 자격은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의 정규·임시직 박사급 이하 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 학생 중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논문의 제1 저자에 게 주어진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상열 회장(경상대학교)은 “기초 학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연구자상’은 연구원들을 고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육심욱 연구경영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 지원이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