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미국프로농구(NBA) 2014-2015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NBA 퍼스트(First) 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언론사 투표 결과 제임스와 커리는 총 투표수 129표 가운데 129표를 받는 만장일치로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통산 9번째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25.3점을 넣고 7.4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1번씩 선정된 코비 브라이언트와 칼 말론이 가지고 있다.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커리는 처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평균 23.8점, 7.7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제임스 하든(휴스턴),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마크 가솔(멤피스)이 선정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올 시즌 NBA 베스트5 발표… 르브론 제임스, 스티븐 커리 포함
입력 2015-05-2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