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네요” 이재용·홍라희, 잠실서 삼성전 관람

입력 2015-05-21 21:11 수정 2015-05-21 21:5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 1사 1루 때 삼성 구자욱이 홈런을 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 부회장의 어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은 21일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르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선수들이 열심히 하기에 응원하러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과 가족들은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종종 야구 중계를 틀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보러 잠실구장에 오는 등 여러 차례 야구장을 찾은 바 있다. 하지만 홍 관장이 야구장에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