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 허대영(59)씨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허 이사장은 동아대 대학원(토목공학과박사)을 졸업 후 1975년 11월 공직에 몸담아 도시개발계장, 도로건설계장, 시민공원조성팀장, 산업물류운하도시팀장, 서부산권개발팀장, 도로계획과장, 건설방재관, 도시개발본부장 등 부산시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부산 미래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을 뚝심있게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에서 허 이사장이 오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고,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부산환경공단을 친환경 공기업으로 이끌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 허대영씨 임명
입력 2015-05-2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