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고 어쩌면 무모한, 야성적이고 독보적인, 여행기에 대한 예상을 넘어서는 아프리카 탐험기. 세계 최고의 여행작가로 꼽히는 저자는 1989년 당시 입국이 금지된 공산주의 국가 콩고에 들어가 밀림을 헤치고 텔레 호수에 도착한다.
그 호수에 살고 있다는 전설적인 공룡을 보겠다는 게 여행의 목적이다. 이 여행에 친구인 동물행동학자와 현지 생물학자가 가세한다.
김남중 기자
[300자 서평]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1·2… 레드몬드 오한론
입력 2015-05-21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