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발원지 창원서 기념식

입력 2015-05-21 15:16
둘(2)이 하나(1) 됨을 의미하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21일 경남 창원시 도계동 부부의 날 기념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날 20주년·국가기념일 제정 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권재도 부부의 날 기념관장은 “부부의 날이 성년을 맞았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부부의 날 취지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정홍배·홍일순 부부에게 ‘영호남 부부상’을 줬다.

경남 함안 출신인 정씨와 전남 곡성이 고향인 홍씨가 고향은 다르지만 금실 좋은 부부로 화목한 가정을 일궈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부의 날 발원지는 경남 창원시다.

권재도 기념관장이 창원시 도계동 큰교회에 목회자로 일하던 1995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 되자는 의미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