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소천아동문학상 본상에 황선미의 동화집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이 선정됐다.
21일 소천아동문학상 주관사인 교학사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동화집이 흔한 소재인 왕따 문제, 친구 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등장인물이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다 가해자가 되고 만다는 설정이 신선하고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인상에는 조혜미의 장편 동화 ‘그림 속에는 뚱보들이 산다’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소천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강소천 선생의 공적과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1965년 제정됐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제47회 소천아동문학상 본상에 황선미씨
입력 2015-05-21 10:00 수정 2015-05-21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