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눈빛의 배우 장첸 악명 높은 무기 밀매자 적도로 변신하다

입력 2015-05-21 09:33
도난당한 한국의 핵폭발 장치를 되찾기 위한 한국, 중국, 홍콩의 위험한 동맹을 그린 <적도>가 배우 장첸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빛나는 스틸을 공개했다. <적도>는 국내 최고의 배우 지진희, 최시원, 윤진이, 이태란, 김해숙과 중화권 최정상의 배우 장학우, 장가휘, 여문락, 왕학기, 장첸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배우 장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들로 극 중 국제적으로 악명 높은 무기 밀매 단체인 '적도'의 실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장첸은 중화권 최고 인기 배우로 국내 관객들에게는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김기덕 감독의 <숨>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과 친숙해진 그는 <일대종사>, <초한지: 영웅의 부활>, <와호장룡>, <해피 투게더>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사랑 받아 왔다.

<적도>를 통해 국제적인 무기 밀매 단체의 이름이자 수장인 '적도' 역을 맡은 장첸은 공개된 스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거친 남자의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장첸의 모습은 전 세계적인 타깃이 되고 있는 악명 높은 무기 단체 '적도'의 날카로움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방제복을 입고 거침없이 걸어오고 있는 장면은 핵폭발 장치를 손에 넣은 '적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해 그로 인해 펼쳐질 숨 막히는 첩보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상처 난 얼굴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장첸의 스틸을 공개한 <적도>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핵폭발 장치를 둘러싼 한국, 중국, 홍콩의 위험한 동맹을 그리며 관객들을 화려한 첩보 액션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5월 28일 전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