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조진호 감독 사의 표명

입력 2015-05-21 10:2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 감독은 최근 팀에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선전하며 클래식으로 승격했지만 이번 시즌엔 1승2무8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2013년 10월 감독 대행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전시는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