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기성용(26)이 스완지시티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완지시티는 20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뽑는 팬들의 투표에서 기성용이 최다득표를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했다.
스완지시티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최다 승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뼛조각을 빼내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쳤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펄펄 나는 기성용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2015-05-21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