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임수향(25)이 ‘19금 눈빛’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수향은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 눈은 유혹하려는 게 아니라 원래 풀려있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처음부터 ‘모태 19금 눈빛’으로 소개됐다. 성숙하고 관능적인 표정과 눈빛으로 유명한 임수향이다.
임수향은 어머니로부터 “왜 유혹하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눈에 근육이 풀려 있다고 토로했다. “평소의 표정을 지어 달라”는 진행자들의 부탁에 임수향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수향은 부산 출신이다. “부산 사투리가 귀엽다”며 고향에서 사용한 말투를 요청한 진행자들에게 강한 억양으로 “오빠야”라고 말해 마음을 녹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임수향 ‘모태 19금 눈빛’ 발사… 남성 시청자들 심쿵
입력 2015-05-21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