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 소속 희망벤처금융포럼(의장 김준호)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신관 대회의실에서 ‘비상장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코넥스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거래소, 이촌회계법인, 케이콘텐츠월드의 담당자들이 ‘KONEX 상장절차와 시장 활성화 방안’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실제 상장사례 분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희망벤처금융포럼은 앞으로 자본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전 준비부터 상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G-Valley(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환경 개선 및 투자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우수벤처기업의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SPAC 상장, 해외 IPO 등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실현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희망벤처금융포럼, 코넥스 상장지원 설명회 열어
입력 2015-05-20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