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포스코건설,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개

입력 2015-05-20 19:44
민·관이 협력해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사업을 펼친다.

국민안전처, 포스코건설, 한국해비타트는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포스코글로벌R&D센터에서 ‘희망하우스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지역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포스코건설과 한국해비타트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화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을 점검·개선하고 도배, 장판 교체, 화재보험 가입 등의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봉사단은 포스코건설 거점사업 현장 인근에 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또는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 위주로 화재에 취약한 30채를 보수할 계획이다. 주택보수에는 가구당 약 300만원이 투입되며 재원은 포스코건설의 기부금으로 조달한다.

안전처·포스코건설·해비타트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주택 92채를 개선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