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교회 17일부터 20일까지 심령부흥성회 개최

입력 2015-05-20 17:24
광주 무등교회(담임목사 진명옥)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뉴저지 트렌톤 장로교회 황의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심령부흥성회를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새벽 막을 내린 이번 부흥성회는 ‘행복한 삶’, ‘복 있는 사람’, ‘해산하는 믿음’, ‘처음처럼’, ‘성령 충만’, ‘야긴과 보아스를 세우라’ 등 6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황 목사는 부흥성회에서 “믿음을 귀하게 여기고,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돼야 한다”며 “유일한 구원이신 주님을 찾고 구할 때 주님은 만나주시고 역사해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 큰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1985년 11월23일 문을 연 광주무등교회는 ‘생동하는 교회’ ‘사랑을 나누는 겸손한 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항상 소리 없이 섬기고 나누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호남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섬기고 싶은 교회'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등록교인이 1만 명에 달할 만큼 목회자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