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성동구, 태조 이성계 사냥 행차 재현

입력 2015-05-20 17:5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이성계 사냥 행차와 함께하는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냥 행차 장소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살곶이다리다. 살곶이다리는 2011년 12월 보물 제1738호로 지정됐다.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기수와 호위대 등 총 94명이 참여하며 웅장한 대북소리와 함께 취타대의 힘찬 연주로 행차가 시작된다. 걷기 대회 코스는 살곶이 체육공원부터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4.2km 구간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