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선 이상이라 해서 무조건 용퇴시킨다는 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으나, 일단 새민련의 4선 이상 14명, 이해찬, 문희상, 추미애, 이종걸 등등의 면면을 보면, 국익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들”이라며 “조국 교수가 정리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새민련 4선 이상 총 14명, 이종걸까지 포함, 근데 박지원은 3선입니다. 그러나 호남 물갈이론으로 쫓겨날 것”이라며 “조국 교수가 4선들 정계은퇴시킨다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대표는 “저는 잘못된 방법이라 보지만, 조국 교수가 진짜 4선 이상인 이해찬, 문희상, 박지원, 김한길, 추미애, 한명숙 등등을 정계은퇴시킨다면, 대다수의 국민들의 지지는 받을 것”이라며 “물론 위원장 맡게 되면 하루만에 포기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교수가 내놓은 혁신안 중, 4선 이상 의원 용퇴! 이거 재미있겠다”며 “일단 6선의 이해찬부터, 문희상 등 문재인 빽들을 쳐내야 하고, 그뒤에는 박지원, 김한길 등 비노 수장들이다. 이해찬이 눈 한번 부릅 뜨면 바로 머리 숙이고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면전에서 ‘철수형, 영남도 친노도 절대 바뀌지 않으니 수도권 청년세대를 믿고 새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그러지 못하겠으면 정치 때려치우쇼!’라고 직언할 참모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정치인 안철수에게 닥친 비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조국, 이해찬 등 문재인 빽들 먼저 쳐내봐라?” 변희재, 조국 4선 용퇴론 “하룻만에 포기?”
입력 2015-05-20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