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글로벌희망나눔 영등포구 캠페인

입력 2015-05-20 17:03
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300여명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글로벌 희망나눔 영등포구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영등포지회장 전덕열(한영교회)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사랑이 담긴 나눔이 아픔과 고난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으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영등포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나눔과 희망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축사에서 “전 세계에서 매일 2만5000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한다면 더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후원금 모금액은 1억5148만4080원이다. 후원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드림빌리지 건립, 서울시 위기아동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