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육발전경험, 아프리카에 전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짐바브웨와 업무협약

입력 2015-05-20 17:02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는 유네스코짐바브웨위원회와 인천 송도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램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최빈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문맹퇴치와 자립역량 강화 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민동석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전쟁 이후 국제사회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 한국이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에 교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키베니카 마푸랑가 유네스코짐바브웨위원회 부위원장은 “과거 한국의 교육발전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아프리카에 중요한 교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