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서울오픈 여자챌린저 2회전 진출

입력 2015-05-20 17:15
한국여자테니스 간판 장수정(234위·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서울오픈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장수정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홍현휘(457위·NH농협은행)를 2대 0(7-6<4> 6-1)으로 이겼다.

전날 비로 인해 홍현휘가 1세트 6-5로 앞선 상황에서 중단돼 이날 오전 재개된 경기에서 장수정은 홍현휘의 서브 게임을 따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갔고 결국 1세트를 선취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꿔놨다. 장수정은 2회전에서 이노우에 미야비(303위·일본)를 상대한다.

이예라(595위·NH농협은행)도 2번 시드의 히비노 나오(163위·일본)를 2대 1(1-6 6-2 7-6<1>)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이예라의 2회전 상대는 사와야나기 리코(246위·일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