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조형물 제막식

입력 2015-05-20 15:31 수정 2015-05-20 16:43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20일 경기도 양수리에서 열린 추모조형물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서 교수,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박영자 여사,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탈디자인주지아로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세영 명예회장은 1974년 국내 최초의 승용차 고유 모델인 포니(PONY)를 생산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개척자로 불린다. 화강암으로 제작된 추모조형물은 전면에 정 명예회장의 상반신을, 반대쪽에는 포니를 조각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32년 자동차 외길을 걸어온 선친이 ‘내 차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포니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