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간보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변희재 “조국 영입 찬성, 당 확실히 깨줄 것이니까”

입력 2015-05-20 14:42

보수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국 교수가 내놓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중, 4선 이상 의원 용퇴! 이거 재미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변 대표는 “일단 6선의 이해찬부터, 문희상 등 문재인 빽들을 쳐내야 하고, 그뒤에는 박지원, 김한길 등 비노 수장들입니다. 이해찬이 눈 한번 부릅 뜨면 바로 머리 숙이고 포기할 겁니다”라고 꼬집었다.

변 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와의 회동에서 조국 교수의 혁신기구 위원장 영입 논의를 한 것에 대해 “적극 찬성”의사를 표시했다.

변 대표는 “서울대 조국 교수가 혁신위원장 자리를 탐내나 본데, 적극 찬성합니다”라며 “확실하게 당 깨줄 겁니다. 이게 친노 비노에게도, 국가에도 도움이 됩니다”고 적었다.

그는 “안철수, 당 혁신위원장직 거부..저는 적절치 않아”라며 “간보기의 진수를 보여줬군요”라고 기록했다.

또 “조만간 칼럼으로 정리하고자 하는데, 현재 문재인의 처지와 행태는, 북한 김정은과 너무 유사합니다”라며 “그래서 저 둘의 운명도 거의 동시에 비슷한 방식으로 끝날 겁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