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에 ‘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 도로 생긴다

입력 2015-05-20 15:35
6·25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 유치곤(1927~1965) 장군을 기리는 명예도로가 생겼다. 대구지방보훈청은 20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중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현풍 방향 620m 구간에 호국영웅인 유 장군의 이름을 붙였다. 달성군 유가면에서 태어난 유 장군은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사에서 유일하게 200차례 이상 출격했으며 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워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공군 비행훈장 등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