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때 '막말파동'으로 낙마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멤버 김용민씨가 20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정면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새누리당 의원이라면 막말을 해도 막말이 아니게 되는 현실”이라며 “이같은 혜택자 최선봉에 김진태 전 '나꼼수' 팬이 있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 분의 막말을 잘 곱씹어보면 그리 탄탄하지 않은 당내 기반이 느껴진다”며 “그렇게 출혈충성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씨는 “진정한 친박보수는. 국민과 국가 장래를 위해 힘써도 모자랄 판에, 직업 정치인으로 터잡기 위해 애쓰는 김 전 팬님의 막말, '생계형 막말'로 공인한다”고 규정했다.
김씨는 끝부분에 ‘막말연대 총재 (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김진태 막말은 생계형 막말?” 김용민 “직업 정치인 터잡기 애쓴다”
입력 2015-05-2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