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직장인 박모씨는 정부정책 상품 가운데 저금리 대환대출이 사실을 접하고 그동안 삶을 짓누르던 평균 31.3%의 고금리 대부업 대출 2450만원 전액을 저금리 서민대출로 모두 대환하여 매월 105만원을 내던 월 상환금액을 52만원까지 대폭 낮춰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이처럼 주변에 저금리 정부정책 서민대출을 통해서 금융비용을 상당히 절감한 사례가 적지 않다. 다만 서민을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들의 종류가 적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대출자격 조건을 몰라 신청을 주저하는 신청자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좀 더 효과적인 서민대출 상품의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서민금융의 안전을 위한 저금리 신용상품으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의 상품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상품들은 각각 취급은행도 다르고 약간의 상품구성에 있어서 차이점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정부가 주도한 서민정책 상품이고 새희망홀씨론은 은행의 독자적인 서민대출 상품이다. 새희망홀씨에 비해서 햇살론 등 정책상품이 상대적으로 승인률이 높고 한도가 높으므로 이하에서는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을 위주로 비교해 보았다.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의 공통점으로는 모두 서민을 위한 저금리상품으로 대상 자격조건이 서민층에 맞춰져 있다는 점, 한도가 최대 3천만 원으로 같다는 점(햇살론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5천만원)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다.
두 상품은 한도가 같지만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전용상품으로 자금용도가 제한적인 반면 햇살론은 대환자금 외에도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 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두 대표적인 서민전용 신용대출의 대출 자격조건을 보면 연 4천만원 이하의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연소득 3천만원 이하 신용무관, 연소득 3~4천만원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 같다.
하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대출 대상 채무는 20%이상의 고금리로 사용한 시점이 6개월이 경과되었을 것을 대환대출 자격 조건으로 하고 있다. 반면에 햇살론은 20%이상의 고금리를 3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을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어 좀 더 완화된 측면이 있다.
이 두 가지 신용대출의 지난해 실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승인률 및 신청의 편의성 등으로 인해서 햇살론의 실적이 상당히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햇살론이 일반적으로는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햇살론 신청시에는 다음 사항을 주의하는 것이 유리하다. 햇살론은 취급은행별로 자체 부결사유를 들어 대출진행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즉 취급은행 가운데에서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자신에 조건에서 승인이 가능한 취급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바꿔드림론과 비교시 햇살론의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높은 한도 및 승인률, 빠른 진행, 무서류 가조회 및 전국 무료출장)를 통한 고객의 편의제공 역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많이 알려진 OOOO저축은행 등을 통해서 제공되고 있으므로 신청자는 취급은행 선정시 필요한 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햇살론 관련 사항(준비서류, 접수, 대출자격 조건, 대환대출, 추가대출)은
또는 고객센터 (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저금리 대환대출 비교… 바꿔드림론 vs 햇살론 대출자격 조건 및 승인률 높은곳은?
입력 2015-05-2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