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캐나다월드컵 16강 꿈 안고 출국

입력 2015-05-20 11:02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에서 윤덕여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앞줄 가운데)과 선수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윤덕여호’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안고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마지막 훈련 장소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8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을 한 대표팀은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한다. 이후 다음 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여자월드컵에서 10일 브라질(7위), 14일 코스타리카(37위), 18일 스페인(14위)과 조별리그 경기를 벌이게 된다.

2003년 첫 출전한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번엔 16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