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만278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모집한 미달 물량 5630가구와 정부의 임대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추가된 7150가구다.
LH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다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유형별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6865가구, 신혼부부 4915가구, 대학생 1000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132가구로 가장 많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난으로 불안해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LH,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입력 2015-05-19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