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입주 아파트 불티 나겠네… 6만3000가구로 작년보다 17% 뚝

입력 2015-05-19 19:38

올해 6∼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6만3686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감소했다.

1∼8월 누계 기준으로는 15만1521가구로 지난해(16만8364)보다 10.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8월 입주 예정 물량을 월별로 나눠보면 6월 2만7596가구, 7월 2만460가구, 8월 1만563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4176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만7763가구, 지방이 3만5923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로는 60㎡ 이하가 1만5999가구, 60∼85㎡가 4만556가구, 85㎡ 초과가 7131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공급주체별은 민간이 4만7326가구, 공공이 1만6360가구를 공급한다.

주요 입주예정 물량을 보면 6월에는 서울 강남 1339가구, 서울 내곡 1077가구, 인천 구월 4149가구, 대구 금호 959가구, 남양주 호평 1130가구, 화성 동탄2 1348가구, 부산 연제 1758가구, 청주 흥덕 1956가구 등이 입주한다.

7월에는 하남 미사 664가구, 고양 삼송 1890가구, 김포 한강 820가구, 강원 혁신 728가구, 시흥 배곧 2856가구, 화성 동탄2 1416가구, 남양주 별내 1083가구, 부산 강서 1277가구 등이 집들이를 한다.

8월에는 서울 세곡2 547가구, 세종시 1623가구, 대전 노은3 687가구, 전북 혁신 606가구, 인천 송도 1861가구, 수원 권선 1152가구, 화성 동탄2 1636가구, 세종시 125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