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21세기 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부산지역 크리스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에세이 및 스피치 컨테스트 ‘메이크 유어 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세이 응모기간은 6월 12일까지이며, 인터넷(vision-100@hanmail.net
)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에세이 수상자는 6월 20일 오후 6시 개별통지하며, 에세이 수상자에 한해 스피치 컨테스트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스피치 컨테스트는 7월 11일 오후 2시 동서대 민석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응모방법은 과거에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응모자가 직접 작성해야 하고 에세이 첫 장에 제목·주소·연락처·성명·소속·출석교회 등을 기입해야 한다. 분량은 5000자 이상이어야 하고 응모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시상은 청소년부·청년대학부·특별부 각 부문별로 나눠 금상(1명) 100만원 상당 상품권, 은상(1명) 50만원 상당 상품권, 동상(1명) 30만원 상당 상품권, 특별상(1명) 외국어부문 참가자 중 선발, 장려상 10만원 상당 상품권 시상 등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YMCA, 부산YWCA, 동서대, 부산 교목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21세기 포럼은 2005년 ‘크리스천 21세기 포럼’으로 출범했다. 출범 목적은 기독교정신을 고양하고 기독교의 수준 높은 교양과 문화를 확산시켜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계 연합기관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것 등이었다.
이에 따라 장로 등 20여명의 위원들은 정치적 색깔은 물론 교단, 단체욕심 등을 버리고 오로지 기독교문화 확산과 기독교정신에 투철한 차세대 지도자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문화재단을 설립한 21세기 포럼은 6년째 숨은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사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독교문화대상(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으며, 격월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각 분야 주제의 포럼도 열고 있다.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장성만 이사장은 “인생의 성공조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받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성실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재단법인 21세기포럼,에세이 및 스피치 컨테스트 개최
입력 2015-05-19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