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표 매달리는 친노와 연금 논의 매우 위험하다?” 변희재 “총선서 심판하자”

입력 2015-05-19 15:44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래 선진 정치에서 좌우의 개념은 세금 문제입니다. 세금을 얼만 어떻게 거두어, 어디다 쓰느냐가 모든 선거의 이슈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도 종북 통진당 해산 이후, 세금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다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한반도 이북 지역의 김정은 세력에 불법 점유당한 채, 핵폭탄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 안보 및 통일 비용을 늘 계산에 넣고 있어야 합니다. 친노들처럼 마구잡이로 세금 거두어 풀어 쓰다간, 그대로 주저앉을 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소 10년 앞만 내다봐도, 합리적인 정부라면, 최대한 지출을 줄여나가며, 북한 김씨 왕조 붕괴를 주도하며, 대비해야 하는 겁니다. 즉 대한민국은 세금 문제가 안보와 통일에 직결되는 사안인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그래서 총선 직전 오직 공무원표에 매달리는 친노세력과 함께, 국민혈세를 퍼부어야 하는 국민연금, 기초연금을 논의 결정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라며 “북한 김씨 왕조 붕괴까지 계산하여, 각자의 안을 내놓아 총선에서 민의로 심판하는 게 최선의 선택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