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EO 직속 '특별 안전 점검단' 신설 등 안전대책 발표

입력 2015-05-19 14:01
SK하이닉스는 CEO 직속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종합 안전대책을 19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를 열고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대책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과 설비, 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안전 점검단 단장을 수펙스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팀장인 장성춘 전무가 맡는 등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 안전 관리에 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보다 정확히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