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회원교단인 예장해외합동 신임 총회장에 피종진 목사

입력 2015-05-19 14:50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회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합동(UKPC)은 지난 12~1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시 핸더슨 크리스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피종진 목사를 선출했다. 또 한·미 양국 교계가 힘을 합쳐 동성애 입법화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한교연에 따르면 총대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경총회장 김동욱 목사(필라노회)의 사회로 열린 총회에서 윤교진 장로(미주동부노회)의 기도, 김진철 목사(해외노회)의 성경봉독이 이어졌으며 증경총회장 박요한 목사(서북노회)가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김요셉 대표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 최낙신 차기 대표회장 등이 축사했다.

예장해외합동은 총회 회무처리에서 부총회장인 피 목사를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동성애 입법화 저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한·미연합기관과 공동대회를 하기로 결의했다.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에게 구호품도 전달하기로 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