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달 말까지 낮에도 서울시내 주요 유원지와 서울 진입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속 장소는 강북구 우이동 먹자골목 부근, 신내IC 국도 등 산 주변 유원지와 서울 진입 외곽도로 등 28곳이다. 점심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대인 오후 1∼3시에 집중적으로 음주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서울경찰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새벽 시간대에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를 두개 그룹으로 나눠 음주운전을 단속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 시간대와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전방위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서울경찰, 다음달까지 대낮 음주운전 집중단속한다
입력 2015-05-19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