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올해 지역출신 246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19일 전남도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13개 입주기관은 올해 정규직 214명과 비정규직 32명 등 총 24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역 출신 채용 규모는 전국 채용 규모(정규직 1842명·비정규직 137명 총 1979명)의 12.4%를 차지한다. 13개 기관은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 1765명 중 11.2%인 198명(정규직 165명·비정규직 33명)을 지역출신으로 채웠다.
이들 기관의 올해 지역출신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정규직은 49명 증가한 것이고 비정규직은 1명 감소한 것이다.
전남도는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전체 채용 규모의 20%를 지역출신으로 뽑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지역 출신에게 부여하는 가산점을 확대하고 입주기관들과 지역대학이 인력양성사업을 하도록 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주·전남혁신도시 기관들 올해 지역출신 246명 채용
입력 2015-05-1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