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만원대부터 유무선 무제한 통화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입력 2015-05-19 09:49

SK텔레콤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국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and 데이터 요금제는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전면 개방했다.

SK텔레콤은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업계 최대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band 데이터 36/42/47/51’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2.2/3.5/6.5GB로 현재 출시 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가장 많다.

‘band 데이터 61’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더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회선 고객은 물론, 가족 결합 고객을 위한 데이터 혜택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확대에 따라 업무용·개인용 스마트폰을 구분해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 1700만 명 중 200만 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4일 출시한 ‘온가족 행복플랜’을 ‘band 데이터 요금제’와 결합해서 이용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최대 150%,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61/80/100’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플랜’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각각 데이터 4GB/5GB/5GB 및 음성 100분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band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